신비한 장난감 가게: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유럽 빈티지 장난감展 서울웨이브아트센터 2021. 11. 20. with 토끼 빨간 리본을 머리에 매고 금색 리본을 몸에 두른 작은 공룡 인형이 매표소에서 반겨주는데 너무 귀여웠다. 곧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느낌! 남들은 모르는 장난감들의 나라로 몰래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으로 책장을 밀어 들어가는 입구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손때 탄 모형 장난감, 인형들, 로봇들 아무튼 온갖 장난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이 장난감들은 그 동안 어떤 아이들의 손을 거쳐 여기까지 왔을까. 어릴 때 좋아했었던 로봇도 생각났다. 생김새는 전시에서 본 것들과 비슷했지만 깜장색 몸통 가운데에 화면이 나오는 거였는데, 요즘 것 같은 그런 화면 아니고.. 전원을 켜면 불이 들어오고 안쪽에 돌아가는 필름..
보았다
2021. 12. 23.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