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BLUE ROOM
그라운드시소 명동
2021.07.02.
with 토끼
몇 번이나 오픈이 미뤄진 끝에 열린 거여서 맨처음의 기대는 조금 사그라진 뒤였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 전혀 모르고 가서 첨에 입장하고 단순히 대기하는 공간인 줄 알았던 곳이 전시공간이었지 뭔가.
50분 동안 8개의 영상을 보여주는 거였는데 실제로는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랬나?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ㅋㅋㅋㅋ
무튼 사람 없이 한적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그 공간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좋았을 것 같다.
음 관람객이 적어서인지 다들 너무 한쪽에 앉아서 봐서 돌아다니기 좀 그렇기도 했지.
CHEAPEST FLIGHT이 제일 좋았는데 마치 서핑하면서 파도 속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서핑 해본 적 없고, 물 무서워요..
갇힌 것 같다고 했지만, 그냥 세상과 차단되어서 고요하게 혼자 시간을 갖고 있는 그런 기분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듯.
좋았습니당 ㅎㅎㅎ
굿즈가 딱히 갖고 싶은게 없었다는게 아쉽.
'보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비틀쥬스 (0) | 2021.07.14 |
---|---|
무민 오리지널 (0) | 2021.07.06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0) | 2021.06.23 |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0) | 2021.06.02 |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0) | 2021.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