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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한 고민을 요근래 몇년째 계속 하고 있다.

비록 나는 일개 직원일 뿐이지만 좋은 회사에 대한 고민은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니까!

 

공감하는 부분이나 좋아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줄을 엄청 많이 쳤다... 마치 격언집 같은 느낌!

 

 

 

p26

우리는 산업이나 시장을 지배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우리 몫을 얻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을 필요는 없다.

 

p28

우리가 만들기 원하고 고객이 구매하기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깊은 만족을 느낄 뿐이다.

우리가 유일하게 제거하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다.

 

p38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그만두면 당신과 주변 사람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항상 쉬지 않고 일해야 할 이유는 이제 사라진다. 적당한 시간에 퇴근해도 내일이면 멋진 일과를 시작할 기회가 또 온다.

 

p50

만일 한 주 40시간의 업무 시간 동안 원하는 일을 다 끝내지 못한다면, 더 오래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을 정하는 데 좀 더 신중해야 한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가운데 대부분은 전혀 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다. 그런 일은 종종 불필요한 선택으로 인해 해야 하는 일일 뿐이다.

 

p56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일을 하고 나서 다른 일을 하고, 그 후에 또 다른 일을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 말은 한 번에 여러 시간을, 또는 가능하다면 하루 온종일을 한 가지 중요한 일에 쏟는다는 뜻이다.

 

p64

정말 끝내야 할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라. 사무실로 간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 정말로 끝내야 할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사무실로 가지 않는다. 꼭 사무실로 가야 한다면, 아마 아침 일찔이나 늦은 밤에 갈 것이다. 아니면 주말에 갈 것이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시간 말이다. 정말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사무실'일 필요는 없다. 사람들에게는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p74

타인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아주 골치 아픈 일이 돼야 한다. 많은 사람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극도로 복잡하고 힘들어서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닌 다음에는 시도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회의는 최종 선택지가 돼야 한다. 큰 회의라면 더더욱 그렇다.

 

p77

"하지만 직원들이 보이지 않느 곳에 있을 때, 그들이 일하고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과 같다. "직원들이 당신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일할 때, 그들이 정말로 일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죠?" 당신은 알 수 없다. 정말 일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한 일 자체를 살펴보면 된다. 그것이 상사가 하는 일이다. 

 

p90

예의를 갖추기 위해 또는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 아니면 보호해주기 위해서 서로 가족인 체할 필요는 없다. 그런 가치들은 원칙과 정책 그리고 무엇보다 행동으로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게다가 당신에게는 이미 가족이 있고 가족 같은 친구들도 있지 않은가? 오늘날의 회사는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고아들을 모은 거리의 갱단이 아니다. 당신에게 이미 있을 가족을 회사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가족의 필요보다 회사의 필요를 우선순위에 놓기 위한 다른 방법일 뿐이다. 이것은 역겨운 계략이다.

 

p99

직원들은 보통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해야 할 의무도 없다.

 

p108

당신이 해본 적 없는 일을 존중하라. 타인의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결과는 없다.

 

p113

회사는 일요일에도 일할 것을 아무렇지 않게 요구하는데, 직원은 목요일에 일이 있어서 휴가를 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거기에 균형이란 없다.

 

p138

게임 콘솔이 있는 휴게실, 스낵바, 최고의 요리사가 준비해주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수면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 맥주를 제공하는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이런 혜택은 정말 좋은 것 같지만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 바로 당신이 사무실에서 나갈 수 없게 한다!

이렇게 화려한 복지혜택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결국은 온통 일만 하게 만든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런 혜택은 큰 배려라기보다 서서히 빠져들게 만드는 계략이다!

 

p166

업무가 계속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자유로울 수 있다. 융통성 있는 업무 범위를 정할 때 마감일은 현실적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마감일을 정할 때는 예산을 고려해야 하고, 추측으로 정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주어진 시간 안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p177

문화란 당신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열망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문화는 당신이 하는 행동이다. 그러니 더 나은 행동을 하라.

 

p188

당신은 모든 것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어떤 일을 적당히 해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을 때, 당신이 진정 탁월해야 하는 일을 탁월하게 해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p192

너무 늦게 떠오른 새 아이디어는 다음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p225

모험은 꼭 무모할 필요가 없다. 당신과 당신의 사업을 불필요한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해서 당신이 더 대담하거나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영리한 모험이란,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황에서 하는 것이다.

 

p250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그 말은 옳지 않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변화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강요된 변화다. 자신들이 선택하지도 않은 일정표와 요청하지도 않은 변화를 선택하도록 강요당하기를 싫어한다. 당신이 만든 '새롭게 강화된' 제품을 깜짝 선물처럼 고개 앞에 던지면, 그들의 반응은 "이런 미친!"이 될 뿐이다.

 

p270

당신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당신이 회사 차원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차원을 찾아보라. 당신은 언제든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고 기대 수준을 바꿀 수 있다.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바꾸고 소통하는 방법을 바꿔보라. 자신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하기를 시작해보라.

 

 

 

★ 토끼님의 후기 https://blog.naver.com/slimekyo/22243610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