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2023. 02. 11.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2023. 02. 11.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 02. DRIFT : In Sync with the Earth 2023. 02. 26. / 현대카드 Storage ---------- 03.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2023. 02. 27. / 그라운드시소 성수 ---------- 04. 프리다 칼로 사진전 2023. 03. 01.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10층 문화홀 ---------- 05. 모네 인사이드 2023. 03. 25. / 그라운드시소 명동 ---------- 06.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2023. 03. 31. / 예술의전당 한가람..
다나카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MPX GALLERY 2022. 01. 23. with 토끼 인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구경하던 작가인데 서울에서도 전시를 한다길래 두근두근 다녀왔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물건들ㅡ설거지용 스펀지나 구두솔, 테니스공, 나사, 단추, 마스크 등등ㅡ에서 어떻게 그런 걸 떠올릴 수 있는지 인스타에서 볼 때도 계속 감탄하면서 봤는데, 실물로 보니까 뭔가 더 재밌고 신기하고. 정말 대단한 관찰력과 창의력이 아닌가! 그리고 제목이 말장난의 대향연 ㅋㅋㅋㅋ 음 지금 기억나는 건 빵으로 만든 신칸센 -> 신빵센 정도지만 ㅡㅡ.. 아재개그의 1인자이실듯.. 밥먹고 그것만 생각하십니까...싶은? 좋은 전시였습니다(급마무리)
클라라: 박상원, 호두까기 왕자: 이현준, 드로셀마이어: 바이르 타이비노프, 생쥐 왕: 알렉산드르 세이트칼리예프, 어린 클라라: 이예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21. 12. 22. with 토끼 꼬꼬마 초딩시절 호두까기 인형 동화책이 좋아서 계속 읽고 읽고 그 책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발레 공연은 이제야 처음 보았다. 사실 작년에 예매했었으나 코로나로 공연이 결국 취소되었어서 엄청 아쉬웠는데 올해는 볼 수있어서 다행이었다. 무대도 예쁘고 의상도 예쁘고, 뭔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1막 마지막 눈송이왈츠가 너무 예뻐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진짜 눈송이 같았다고!!! 너무너무 예뻤다고!!! 어흑 2막 꽃의 왈츠 역시 너무 예쁘고 좋았다. 익숙한 그 음악..! 그리고 아라비아 춤에..
유럽 빈티지 장난감展 서울웨이브아트센터 2021. 11. 20. with 토끼 빨간 리본을 머리에 매고 금색 리본을 몸에 두른 작은 공룡 인형이 매표소에서 반겨주는데 너무 귀여웠다. 곧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느낌! 남들은 모르는 장난감들의 나라로 몰래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으로 책장을 밀어 들어가는 입구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손때 탄 모형 장난감, 인형들, 로봇들 아무튼 온갖 장난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이 장난감들은 그 동안 어떤 아이들의 손을 거쳐 여기까지 왔을까. 어릴 때 좋아했었던 로봇도 생각났다. 생김새는 전시에서 본 것들과 비슷했지만 깜장색 몸통 가운데에 화면이 나오는 거였는데, 요즘 것 같은 그런 화면 아니고.. 전원을 켜면 불이 들어오고 안쪽에 돌아가는 필름..
한참 안 들어왔더니 개별로 정리하기가 힘들다(=귀찮다) ㅎ 게으른 자의 말로... 그럴땐 그냥 한 장에 다 쓰는 거지! 게르하르트 리히터: 4900가지 색채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21.07.11. with 토끼 - 알록달록 컬러칩!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디큐브아트센터 21.09.05. with 토끼 - 코어가 좋구만.... 그리고 생각보다 대사가 거칠어서 놀랐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마이아트뮤지엄 21.09.18. with 토끼 - 그림 속 장소에 같이 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 바람에 살랑거리는 커튼 큰 집과 많은 돈이 있다면 집에 꼭 걸어놓고 싶다.. 오리엔탈의 빛: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 @아트스페이스 선 21.09.18. with 토끼 - 귀여운 호박들.. 에릭 요한슨 사진..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2021. 08. 22. 그라운드시소 서촌 with 토끼 이것으로 그라운드시소 세 군데 전시장을 모두 다녀왔도다! 전시기간은 아직 여유가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8월말까지는 전시장 내 사진촬영 금지라고 해서 얼른 다녀왔다. 덕분에 쾌적하게 잘 보고 왔다 ㅋㅋㅋ 그래도 사람은 많았지만 ㅎ 카메라 없이 눈으로만 보는 전시 꽤 좋았다. 음 요시고씨 요시 고 아니고 요 시고 였어.. (아무말) 사진들 다 좋았다. 처음에 건축사진들도 좋았고 마지막에 관광사진들 특히 좋았고. 사진들에서 뭔가 비례와 리듬감 같은게 확실하다 싶었는데 그래픽디자인 전공이라니까 그냥 왠지 납득.. (?? 사진을 찍는다는 건 참 멋있는 일인 것 같다. 사진 조아...!
KOREAN EYE 2020 CREATIVITY AND DAYDREAM 롯데월드몰 지하1층 P/O/S/T 2021. 07. 24. with 토끼 재미있었던 작품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작품도 있었는데(물론 물음표가 가득해지는 것과 뭐랄까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그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전시였다. 음 길 잃고 동선을 역주행 한 것은 비밀...안 비밀...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점자와 기타코드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거기서 어떤 규칙을 만들어 점자 단어로 기타연주곡을 만든 거였다. 뭔가 관계 없어 보이는 것들에서 연결점을 찾아내는 거 좋아함 ㅋㅋㅋ 그리고 도자기 접시에 머리카락으로 그림 그린 작품들도 있었는데 그냥 볼때는 오 멋있다 섬세하네 이랬지만, 재료의 성질을 보여주는 작품(끝..